서양공예의 기원 

기원전 2만년 전 불을 사용하면서부터 자연극복차원의 신앙과 인류가 본능적으로 지니고 있는 장식에 대한 의식에서 발생하여 삶과 신앙의 필요성에서 출발했으며 의식주 해결의 차원과 자연 환경극복 차원에서 도구나 기구가 창조되기 시작했다.
형태는 자연문과 기하문으로서의 문양, 종교적 차원의 신의 신비적, 절대적인 힘과 군주의 존엄과 위대함을 표현했다. 각국이 갖고 있는 자연환경이 양식으로 발전한 이후 교류에 의해 발전되었으며 공예의 발상지는 중앙아시아였으며, 서방으로 페르시아를 지나 이집트 그리스에서 이태리 프랑스로, 다시 오스트리아, 독일로 유입, 동방으로는 인도, 중국, 한국을 통하여 일본에 도달되었다.

인류의 조상은 지질학상 신생대에서 시작했으며, 지구의 역사는 ① 시생대 ② 고생대 ③ 중생대 ④신생대로 구분한다. 인류의 시대는 제4기인 신생대로서 홍적세와 중적세로 나뉘며 우리가 이야기하는 원시란 제4기 홍적세 초기로서 인류출현의 시기이며 문헌적 역사시대에 이르기까지 수십만년이 걸렸다. 직립보행, 양손사용, 돌조각을 가공, 이것을 활용하면서 불이 사용과 발화법을 알았으며, 원시적 채집, 수렵, 어로 등으로, 천연물을 생활에 이용하였다. 석기시대 → 청동기시대 → 철기시대로 문명화 과정을 분류된다.

이때의 유물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 오리냐크 문화 :
환조나 부조의 여성 나체상
①동혈의 다양한 채화
②수혈

2. 막달렌 문화 :
동굴벽화, 골편상의 선화, 동굴묘사가 문화를 설명,
공예적 골각제품

3. 카프사 문화 :
아프리카 암산의 표면, 동굴 속의 재미있는 선각화, 채화

4. 콤사문화 :
오리냐크문화, 막달렌가와 같은 모습으로 만주나
우랄남부 지방에서 발견

5. 구석기 시대 회화의 특징-

1879년 발견된 스페인 피레네 산맥의 알타미라동굴, 프라스 돌도뉴 지방의 동굴 및Cascaux 동굴, 북스페인 동굴에서 보여 주는 B.C. 2만년 이상의 벽화가 있다는 사실적 표현과 단순화된 정열적 작품으로 나타난 사슴, 말, 맘모스, 순록, 들소 등이며, 단순한 선과 검정, 빨강, 노랑으로 처리한 동물의 뿔, 고기의 뼈로 만든 기구, 패류 장신구 등이고 동물과 어류 등의 그림이 선으로 재미있게 그려져 있다. 또한 여체의 볼륨을 표현한 조각상도 있다.

석기시대는 원시 수렵민 생활이었으며, 전 유럽의 빙하, 빙산기였으며 신석기 시대는 원시농경민 생활로 오늘과 같은 기후로써, 농경 목축 생활을 시작했다.

석기 제작은 타제에서 마제로 진보되었다. 집단적 정착생활로써 거석문화의 발달과 생활혁명이라 할 수 잇는 도기가 제작되었으며, 거석문화는 선돌(menhir)-방청탑, 고일동(dolmen)-일종의 묘, 크롬펙크(cromlech)-선돌을 규칙적으로 배치하여 둥글게 한 것, 스톤헨지(stone henge)-유럽의 신석기 시대말기의 것으로 분묘, 태양 예배장이라는 설이 있다. 토기제작은 인류역사상 가장 큰 생활혁명이었으며, 타미아 지방 등지의 토기에는 선박, 인물, 들사슴 등이 상징적으로 새겨졌는데 수렵 어획민들의 빗살문 토기가 성행했다.

출처: "공예개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