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 현실 풍자를 주제로 한 도자 조형 연구
2018-03-09 (금) 16:53 조회 : 181

현실 풍자를 주제로 한 도자 조형 연구


홍익대학교 대학원 도예과


김애영


과거부터 예술과들은 그들만의 방식으로 사회에 대한 자신들의 메세지를 담아내고자 노력하였으며, 사회를 바꾸고자 하는 시도 또한 지금까지도 계속되고 있다. 현대에는 미디어의 발달로 개인의 사회적 발언 기회가 증가했지만 더불어 단순한 비난과 조롱도 함께 증가하였다. 이러한 사회의 분위기 속게서 예술가들이 작품을 통해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풍자에 대한 개념 확립이 필요할 것이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풍자에 대한 이론적 고찰과 표현 사례 분석을 통해 본인만의 특색 있는 표현 방법을 모색해 보고자 한다.

 본 논문의 본론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2장에서는 풍자에 대해 이론적으로 고찰하고 그 사회적 기능에 대하여 정리해보았다. 또한 과거의 우리 미술과 세계의 현대미술에서 사회의 모습을 담아내고자 했던 작품들에 보이는 풍자적 표현에 대해 분석하였다. 특히 도자를 활용하여 시대를 풍자한 작품들을 살펴봄으로써 도자의 내용적 확장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3장에서는 본인의 연구 작품들을 두 주제로 나누고 작품이 제작된 순서에 따라 내용과 형식을 서술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풍자가 오랜 세월 동안 전 분야에 걸쳐 광범위하게 표현되어오고 있으며, 시대를 풍자한 작가들은 본인들의 뚜렷한 주관과 날카로운 시선을 가지고 대상을 비판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본인 또한 개성 있는 표현 방법으로 시대를 담는 예술가가 되기 위하여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다.


서론

연구목적

여술가들은 과거부터 현재까지 각자의 독특한 방식으로 자신이 살고 있는 시대상을 담으려 무단히 노력해왔다. 그러나 미술 시장이 자본에 의해 움직이기 시작하면서 사회적 책임보다는 상업적인 성과를 목표로 한 예술가들이 증가하였다. 또한 현대에는 미디어의 발달로 인해 예술가 뿐만 아니라 개인도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는 동시에 정치적 선동을 위한 것이나 무분별한 비난과 조롱도 함께 증가하였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연구자는 풍자에 대한 개념 확립의 필요성과 예술가로서 지녀야할 역사의식과 사회적 책임감을 느끼게 되었다.

본 연구자는 전형적인 도자기의 형태를 이용하여 현 시대의 모습을 담거나 사람들의 이중성을 풍자하고자 하였다. 그 과정에서 풍자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필요하였고 다음과 같은 연구 목적을 설정하였다.

첫째, 풍자에 대해 이론적으로 고찰하고, 그것이 사회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분석하여 풍자에 대한 개념을 확립한다.

둘째, 미술에서 이루어진 다양한 사례들을 분석하여 작가들의 사고를 어떠한 방법으로 특색 있게 표현하였는지 고찰한다. 사례 작품들과 연구작품을 비교 분석하여 차이점과 유사점 그리고 특징에 대해 정리한다.

셋째, 본 연구자의 작업에 대해 형식과 내용에 대해 설명하고 대상을 어떻게 풍자하였는지 재검토 한다. 또한 이러한 연구를 통하여 앞으로의 작품 방향에 대해 모색한다.


연구 범위 및 방법

본 연구는 전형적인 기의 형태를 이용한 인간의 이중성과 사회 부조리에 대한 풍자를 주제로 하였으므로 풍자의 개념과 그 활용에 대해 연구하고자 한다. 그러나 풍자는 현실에서는 다양한 유사 개념들과 혼용되기 있기 때문에 이론적으로 확립되어있는 풍자의 정의를 정리하고 유사 개념들을 살펴보도록 한다.

풍자를 정의하고자 했던 끊임없는 연구에도 불구하고 그 경계가 모호하여 현실을 비판하는 모든 작품이 풍자적 요소를 가지고 있다고 해도 무방하다. 그렇기 때문에 전 분야에 걸쳐 풍자적 요소를 가지고 있다고 해도 무방하다. 그렇기 때문에 전 분야에 걸쳐 풍자적 표현의 사례를 분석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따라서 사례 분석은 한국의 고전 미술과 현대 미술로 국한시키고 대표 작가를 선정하여 비교 조사하였다.

연구 방법은 다음과 같다.

먼저, 각종 문헌과 단행보느 논문, 인터넷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하여 풍자에 대해 이론적으로 고찰한다.

그 다음은 본인의 작품과 연관 있는 예술 분야를 설정하고 각 분야별로 풍자적 표현이 두드러지는 사례 작가들을 선정하여 대표작들을 분석한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자의 작품을 주제별로 두 부류로 나누고, 각 작품의 내용과 형식에 대해 설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