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 현대도예에 나타나는'차용'표현에 대한 연구
2018-03-22 (목) 15:14 조회 : 40

현대도예에 나타나는'차용'표현에 대한 연구
 :  1960 년대 펑크도예(Funk Ceramics) 등장 이후 작품들을 중심으로 = A Study of "Appropriation" in Contemporary Ceramics -Focus on the Works after The Funk Ceramics in 1960s


홍지수


포스트모더니즘 미술의 다양한 차용 표현들은 근본적으로 해체적 충동의 결과라는 점에서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패러디와 패스티쉬로 대표되는 현대미술의 차용 표현은 모더니즘의 독창성, 원본성에 대한 숭배에 도전할 뿐 아니라 이미지를 지시물에 일치시키고 총체화하려는 의지 자체를 부정하고 해체시킨다는 점에서 포스트모던 미술을 이해하는 중요한 재현행위로 간주된다. 이를 증명하듯 한계를 초월하여 넓은 영역을 횡단하고 결합하는 포스트모더니즘의 확대가 가속화될수록 고전회화부터 대중문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매체의 재료와 기법, 형식, 주제를 횡단하며 현대미술의 새로운 이미지와 담론을 무한 생성하는 현대미술의 차용표현 역시 확산되고 있다. 현대도예 역시 패러디와 패스티쉬 등의 차용표현을 통해 옛 시대의 도자예술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으로 진화하고 있다. 옛 도자예술이 오랜 시간동안 '기능을 가진 사물'로서 재료의 물성과 숙련된 기법에 천착해왔다면, 현대 도예가들은 전통도자의 도상 속에 내재된 조형어법과 규범, 역사, 문화, 이데올로기를 들여다보고 이를 다양한 소재와 기법을 통해 새롭게 해석함으로써 도자예술을 새로운 의미영역으로 이동시킨다. 이들의 차용표현은 신화, 미술사 등 고급문화부터 저급문화까지 다양한 분야의 이미지, 재료, 기법 등을 포섭하는데 하등 거침이 없다. 이러한 현대도예의 차용경향에는 타 장르와의 혼성, 이종교배를 통해 옛 도자예술이 고수해왔던 매체와 장르의 순수성을 파괴하고 그 안에 감춰졌던 맥락을 다시 회복으로써 도자예술 표현의 한계를 넘으려는 도예가들의 의지와 전략이 담겨있다. 결국 작가들의 다양한 미적 목표와 해석에 따라 모습을 달리하는 현대 도예가들의 차용표현은 현대도예의 지형을 확장하고 표현의 자유를 획득하는 중요한 표현이자 전략임을 알 수 있다.



The diverse __EXPRESSION__s of which Post-Modernism borrows have commons basically in the results of dissolving impulse. The typical borrowing __EXPRESSION__ represented by parody and pastiche is not only the challenge of creativity and authentication which modernism worships but also accordance with images to significatum and totalization which modernism denies and dissolves will itself, which is considered as reappearance of understanding the art of Post-Modernism. Like proving it, as the expansion of Post-modernism of transcending limitation, traversing large areas and combining accelerates, the borrowing __EXPRESSION__ of modern art which transfers materials, techniques, forms, subjects and unlimitedly creates new images and argument of modern arts and spreads. Under the expansion of borrowing __EXPRESSION__ by modern arts, modern art also is evolving into different form clearly with old ceramic arts through borrowing __EXPRESSION__ like parody and pastiche. If old ceramics has strived for skillful techniques and property of matter in materials as objects with functionality for long time, modern ceramists move to newly meaning areas not only by looking into modeling methods inherent in icons of traditional ceramics and norms, history, culture, ideology but also by newly interpreting through diverse objects and techniques. It is exorable that the varied images add from myth, art history, high and low culture and diverse material and techniques combine. Will and strategy of ceramic artists who try to go over limitation are contained that the borrowing trend of modern art demolishes pureness of media and genre by mixing and crossbreeding and recovering context hidden inside. The borrowing __EXPRESSION__ of modern artists who differentiate figures by esthetic target and interpretation can be seen important that the area of modern ceramic arts enlarges and the freedom of __EXPRESSION__ is acquired.



목차

Abstract

  • 국문요약
  • Ⅰ. 서론
  • Ⅱ. 현대미술에서 차용의 개념과 표현
  • Ⅲ. 1950년대 이전 도자예술의 모방 표현들
  • Ⅳ. 현대도예에서 나타나는 차용 표현 분석
  • Ⅴ. 결론
  • 참고문헌
  • http://www.riss.kr/link?id=A1001567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