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 Victoria&Albert Muse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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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ctoria and Albert Museum, Cromwell Road, London, SW7 2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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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의 시대와 양식을 총망라한 미술 공예품을 수집한다는 모토를 내세우는 빅토리아 앤 알버트 뮤지엄은 장식 예술과 디자인 분야에서 세계 최대를 자랑한다. 박물관의 시작은 1852년 문을 연 ‘공업제품 박물관’인데 1851년에 하이드 파크에서 열렸던 만국박람회의 출품작들을 전시하기 위한 것이었다. 1859년에 현재의 위치로 옮겨 ‘사우스켄징턴 박물관’으로 개관했다. 빅토리아 앤 알버트 뮤지엄이라는 이름은 빅토리아 여왕(Queen Victoria)이 그의 부군인 알버트 공(Prince Albert)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1899년에 붙인 것이다.

미술품, 도자기, 유리 공예품, 금속 공예, 장신구, 복식 등 다채로운 장르의 컬렉션을 보유하고 있다. 고대부터 현대까지 대륙별, 문화권별, 주요 나라별로 구분되어 있는 전시실이 2개의 층에 자리한다. 현재 146개 전시실에 약 500만 점의 전시품을 소장하고 있으며 관람 코스의 길이만 해도 13km에 이른다고 한다. 주요 전시실로는 라파엘로 갤러리, 인도 미술, 중국 미술, 이슬람 세계의 미술, 20세기 갤러리, 의상 컬렉션 등을 꼽을 수 있다. 미술품으로는 법왕의 태피스트리를 위해 그린 라파엘로의 6m 실물 밑그림과 컨스터블, 터너 등의 작품이 눈길을 끈다.

공예품으로는 주전자, 코담배 케이스, 도기 등의 소품부터 가구 등에 이르기까지 상류층이 사용하던 장인들의 걸작을 볼 수 있다. 특히 영국 왕실 컬렉션과 동양 컬렉션이 볼만하며 영국의 식민지였던 인도 컬렉션이 충실하다. 보석함과 청자 등을 전시한 한국 코너도 있다. 또한 눈여겨 볼 것은 1600년 이후의 의상을 전시하고 있는 의상 컬렉션이다. 17세기의 장식적이고 화려한 드레스에서 현대의 복장까지의 변천사와 산업 혁명으로 번성했던 영국의 섬유 산업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미켈란젤로의 다비드상 같은 유명 조각품들의 복제를 모아 전시하는 캐스트 코트도 흥미롭다. 전시품이 많아 무엇을 봐야 할지 고민이라면 V&A 안내 자료를 참고한다. 플래시를 터트리지 않는 한도 내에서 사진과 캠코더 촬영이 가능하지만 갤러리마다 사진 촬영을 금하는 곳이 있으니 주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