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사나다에리카
날짜 : 2015-07-28 (화) 11:15 조회 : 1837
사나다에리카(Erika Sanada)

사나다 에리카는 일본의 도자 작가입니다. 그녀는 기묘하고 으스스한 것들에 대해 표현하고 있습니다. 작가의 작품에서 동물들은 비정상적인 모습으로 묘사되어 있습니다. 눈동자가 없이 하얗게 처리된 눈을 가진 몸은 하나지만 머리는 둘인 동물들, 모체와 분리되지 못한 새끼의 모습, 한쪽 눈을 뚫고 나오는 새, 비정상적인 모습의 동물들은 창백한 피부와 붉게 강조된 눈 주변, 과장된 주름표현 등으로 섬뜩하고 불쾌한 인상을 주기도 합니다.

나는 어두운 면에 매료 된다. 나는 기이한 생명체를 도자로 제작하고 있다. 이 생명체들은 여러 개의 팔, 다리, 이빨, 귀 등 일반적으로 정상이라고 여겨지는 개수보다 더 많은 신체부위를 가지고 있다. 이러한 표현방식을 통해 내 민감하고 예민한 심리 상태를 표현하고 있다.

내가 이런 작품을 제작하게 된 계기는 어린시절의 안좋은 기억과 내가 가진 끊임없는 불안증 때문이다. 어렸을 때 친구들의 무시와 왕따의 경험은 나를 집 안에만 머무르게 했고 나는 초자연적인 영화와 애니메이션을 보면서 현실로부터 탈출하고자했다. 영화에서 주인공은 마법을 사용해서 다른 사람들을 기이한 동물이나 곤충으로 변화시킨다. 이러한 영화, 애니메이션에서 본 이미지들이 나의 작품에 영감을 주었다. 또 나는 아주 작은 일에도 불안해하는 성격인데 이 불안함이 나를 어두운 곳으로 이끄는 요인이다. 이런 부정적인 감정은 내가 가진 밝은 면보다 훨씬 강력해서 나는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 나는 내 어두운 면을 나타내는 섬뜩한 생물을 제작함으로써 내 불안과 얼굴을 맞대고 가기로 결정했다. 불안감의 극복을 시도하기 위해 제작한 내 작품들은 결과적으로 나의 뒤틀린 마음을 보여주고 있다.“

 

My work reflects the weird and the creepy; I am fascinated with the dark side. “Odd Things” is my current body of work and I use ceramic for making bizarre creatures. They have extra body parts such as multiple arms, legs, teeth and ears. These are how I express my sensitive mind. There are two reasons I create misshapen and abnormal work. One is my bitter childhood and the second is my constant anxieties.

 

When I was young, my friends ignored and bullied me. As a result, I stayed indoors and watched supernatural movies and animations. They helped me escape from reality and gave me power. These movies showed main characters using magic to turn others into freakish animals and insects. This transformation inspired me to make work that reflected the images that I saw in those movies and animations.

 

I have had an anxious personality since I was a child. I worry about everything, even tiny things. Anxiety drags my mind to the dark side, which is more powerful and intense than my bright side. Sometimes I can’t move forward because I am emotionally paralyzed. I decided to go face-to-face with my anxieties by creating irregular and eerie creatures representing my dark side. As a result, these creatures show my twisted mind as I try to overcome anxiety through my creation.

 

 



An Unfortunate End, 2011.jpg
An Unfortunate End, 2011


Let Me Go, 2012.jpg
Let Me Go, 2012


Lullaby, 2015.jpg
Lullaby, 2015


Nailed It,2014.jpg
Nailed It, 2014


Pick The Right One,2015.jpg
Pick The Right One, 2015


Stay, 2013.jpg
Stay, 2013


Tear Me Up,2014.jpg
Tear Me Up , 2014




출처 : 작가홈페이지(http://www.erikasanad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