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 신동원
날짜 : 2016-03-02 (수) 11:46 조회 : 2046




신동원






, 접시, 주전자, 사발 등은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도자 테이블웨어이다.

그러나 같은 재질로 만들어졌지만 3차원에서 2차원으로 환원된 도자 테이블웨어는

더 이상 음식을 담아내는 기능을 하지 못한다.

처음 나는, 도자 정물들을 2차원으로 환원시키고 역시 2차원으로 환원되고

시점이 변환된 가구 위에 붙여 벽면에 설치하였다.

그림처럼 납작해진 테이블웨어는 3차원에서 보여 지는 불안정성을 덜어내고

안정적 형식을 취했지만 여전히 시각적으로는 불안한 느낌을 가지고 있다.

 

또한 조형적으로 납작하게 2차원으로 환원된 오브제는 손잡이나 물대 등의 부분이

입체적으로 표현됨으로써 상상(2차원)과 실제(3차원)가 교차하고 혼재된 작업으로 발전하고 있다.

주방에서 음식을 담아내는 보조적인 역할을 하는 그릇들이 고유의 기능과 역할을 잊고

화면 혹은 공간의 주인공이 되는 것이다.

 

최근 나는 공간 설치 작업을 통해 생활 오브제들에게 생명력을 부여하고

좀 더 그들이 하는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자 하였다.

그럼으로써 도자 정물화의 개념을 넘어 서서, 오브제 스스로 끓어 넘치거나 물방울을

 흩날리는 것 같은 상상 속에서만 가능한 이야기 구조를 부여하여 평면과 입체가 공존하고 조화를

이루는, 건축적 공간 안에 살아 숨 쉬는 정물 설치작업으로 발전시킬 수 있었다.

 

작가 노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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