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이치현 도자 박물관에 다녀왔습니다.
사나게, 세토, 그리고 도코나메..
아이치현의 산업과 문화는 이러한 도자기와 깊은 연관을 갖고
발전, 성장해 왔습니다.
이러한 도자기에 관련된 중요한 문화재를 수집, 보존, 전시하기 위해
헌정 100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서
1978년에 일본 아이치현 도자박물관이 개관되었다고 합니다.
도자기의 마을 세토의 구름지에 세계에 자랑할만한
도자기 문화의 전당을 겨냥하여 건설된 것으로서,
당초부터 수많은 분들로부터 귀중한 자료를 기증받고
다실과 도예관, 본관 등 증설공사를 거쳐
현재의 박물관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곳은 본관에 있는 아트샵의 풍경입니다.
작가들의 멋진 작품들과 여러가지 도예 전문 서적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아이치현 도자 박물관은 상설전과 기획전으로
항상 풍부한 볼거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곳은 상설전을 열고 있는 전시관 입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도예가들의 작품들을 한 곳에서 볼 수 있어서
매우 흥미로운 곳이었습니다.
그럼 몇몇 작품을 감상해 볼까요?
상설전을 둘러보고 나와서 기획전을 보러가는 복도에도
작품들이 자연스럽게 전시 되어 있었습니다.
여기는 미의 발견이라는 주제로 열린 기획전입니다.
또 다른 곳에서는 21세기의 현대도예의 움직임이라는 주제로
또 다른 기획전이 열리고 있었으나
안타깝게도 사진은 못찍게 되어있어
전체 전시 풍경밖에 담아오지 못했습니다.
여기까지는 본관에서 열리고 있는 기획전과 상설전에 관한
간단한 소개였습니다.
홍익대학교 도예연구소 연구원 김애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