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5일 수요일... 사상 최대의 폭설을 동반한 눈보라를 뚫고
저는 젊은 열기에 후끈 달아오른 '도예 비평전'의 뜨거웠던 설치 현장을 다녀 왔습니다~~
그 장소는 수원에 위치한 경희대 국제 캠퍼스 예술 디자인관,,,
뚜둥!!
전시를 위하여 양 측 대학원생들의 준비가 한창이었는데요~ 그 열기에 밖에 있는 눈이 다 녹아내릴정도 였답니다!ㅎㅎ
2층에 위치한 전시장 입구에는 앞으로 이어질 비평전의 서막을 알리는 첫번째 현수막이 걸려 있었습니다.
제가 너무 이른(?) 시간에 방문해서 그런지,, 다들 작품 디스플레이가 한창이었습니다.
전시장 한쪽에서는 작품사진 촬영도 한창이었는데요~ 촬영을 위해 홍대 JM스튜디오 사장님도 오셨더군요,,, 반가웠습니다!ㅎㅎ
자신의 작품을 소중한 자료료 남기기 위한 열정들도 엿 볼 수 있었습니다.
현장은 마치,, 아직 무대에 오르지 않은 주인공들이 공연을 위해 대기하고 있는 분주한 무대 뒤의 모습과도 같았는데요,,
클레이파크의 운영자로서 무대 뒤를 누비는 특권을 누렸다고 할 수 있지요 ㅎㅎ 메이크업을 하기전의 여주인공을 보는듯한 묘한 기분도 들었답니다~~^^
전시장 중앙에는 이번 비평전을 위해 기성 작가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박사과정들의 수준 높은 작품들도 함께 설치 중 있었습니다.
옆에서 작품사진 촬영이 진행 중이라 그런지 전시장이 전반적으로 어두컴컴하지요?? ^^;
출격(?)을 위해 대기하고 있는 작품들을 여기저기서 볼 수 있었습니다.
자기 작품에 애정을 갖고 꼼꼼하게 설치하는 젊은 예비 작가들의 뜨거운 열정을 만나볼 수 있는 현장이었습니다.
기대되지 않으신가요??
아직 완성되지 않은 준비 현장을 보고 온 저로서는 본 무대가 무지 기대되는 방문이었습니다.^^
비평전 전시기간이 2012.12.06 부터 ~ 2012.12.13 까지 라고 하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전시장을 직접 가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이상 도예연구소 연구원 유의정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