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클팍가족여러분! 

유의정입니다.

 

날씨가 따뜻해진 요즘 같은 날에는 좋은 전시가 많이 열립니다.

바야흐로 전시의 성수기라고 할 수 있는데요~

 

경남 김해에서 좋은 전시가 열린다고 하여 다녀왔습니다.

바로 클레이아크 미술관이 선정한  2013 세라믹루키 - 김명선 개인展

 

뚜둥!!!

클레이아크 미술관은 '세라믹 루키'라는 타이틀로 떠오르는 신진 작가들에게 전시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올해 두번째로 '김명선 작가'가 선정되어 전시가 열리는거라고 합니다.

 

김명선 작가는 요즘 제일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작가 중에 손꼽히는 한 명 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그래서 제가 안다녀올 수 없었습니다,,,ㅎㅎ

 

자 한 번 구경해 보실까요~~

 

일상의 '환상'을 테마로 작업하는 김명선 작가의 작품은 작품 속에 담긴 은유적 표현과 스토리를 하나하나 꼼꼼히 들여다 보며 작가가 감추어 놓은 이야기를 찾아 내는 것이 작품을 감상하는 재미를 더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작품 속 숨겨진 이야기를 발견하는 재미만큼 감탄을 자아내게 만드는 작품의 세밀한 표현 또한 시각적인 즐거움을 선사한답니다~

 

공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작품을 설치한 것이 이번 전시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데요,,

항상 공간에 대한 고민을 연구하는 작가의 생각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작품과 연결지을 수 있는 문구들이 작품 주변에 써있는 것이 감상의 재미를 더하였습니다.

 

 

 

 

때마침 김명선 작가가 중국 관람객들을 상대로 작품을 설명하고 있었습니다~

중국에서온 관람객들은 작품만큼이나 작가에게도 관심을 많이 갖더라구요~^^

 

김명선 작가는 중국어에도 능통하다는 소문이 있더라구요~~

질문을 받고 능숙하게 답변해 주는 김명선작가의 모습을 보니 자기작품세계에 대한 연구가 견고하게 이루어 지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엇습니다.

먼길 한 발걸음이 헛되지 않은 좋은 전시였습니다!

 

아래 전시소개 링크

 

여기 클레이 파크에도 김명선 작가에 대한 전시소개가 많이 아카이브 되어 있으니 찾아보시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