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 e e s a n g art space Ⅰ PRESS RELEASE 이상아트스페이스
황재원 개인전 <FFanG’s World 빵스월드>
참여작가 : 황재원 (Jae-Won HWANG)
전시기간 : 2017년 9월 5일 화요일 - 2017년 9월 23일 토요일
전시장소 : 이상아트스페이스 서울시 서초구 사평대로 6 길 13
관람시간 : 화요일 - 토요일 11:00 ~ 18:00

황재원의 FFanG's World(빵스월드)

일상과 상상의 경계인 자신의 상상세계 FFanG's World(빵스월드). 황재원이 말하는 상상의 세계는 완벽한 판타지가 아닌 일사에서 잠깐 눈을 감고 상상하고 눈을 뜨면 사라지는 세상이다. 그녀는 이런 짧은 상상이 행복감을 안겨준다.

상상 세계의 구현 FFanG's World(빵스월드)

작가 자신의 상상세계 FFanG's World(빵스월드). 작품 속 주인공은 소녀의 모습을 한 자화상이다. 상상의 세계는 일상의 것과 상상의 것이 복잡하게 얽혀 순환한다. 일상에서 떠올리는 짧은 상상은 어떠한 행복감을 안겨주었고 당시에 끄적거리던 낙서는 일상과 상상이 혼합된 작품으로 승화되었다. 그녀가 이야기하는 세계는 현실에 발을 담근 상상이라고 볼 수 있다. 따라서 그녀의 작품들 중에는 일상이 두드러지는 작업도 있고, 상상의 모습이 먼저 보이는 작업도 있다. 2017년 초기에는 일상을 표현하는 작업을 주로 했지만 이번 전시를 통해 선보이는 15점이 넘는 신작 중 두드러지는 작품들은 주로 달콤한 상상 세계에서 만난 동물을 표현한 작품들이다.

황재원의 작품 세계

도예를 전공한 황재원의 작품은 얼핏 보면 회화처럼 보인다. 하지만 도자기 위에 유약으로 그려진 세라믹 작업이다. 작가의 성향 때문인지 깔끔하고 정갈하게 그리는 것이 특징이며 해외에서 배운 색채 작업에 영감을 받아 다채로운 색감을 사용한다. 작품의 생동감을 위해 설치 작업도 하고 자신의 상상 세계를 표현하는데 있어 평면과 입체, 공간을 다채롭게 활용하고 있다. 학부 때 공예를 배워 작품에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상상이 주는 휴식으로의 인도

작가는 일상과 상상의 경계를 그릴 때, 자신이 기억하는 가장 행복했던 순간의 시절을 회상한다고 말한다. 작가가 말하는 행복했던 시절의 순간과 상상이 결합된 이야기를 보면서 잠깐의 상상이 주는 휴식을 통해 일상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