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흥복 개인전
장소 : 통인옥션갤러리
날짜 : 2018-04-17 (화) 12:05 조회 : 242
기간 : 2018. 03. 28(수) ~ 2018. 04.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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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흥복 개인전

장소 : 통인옥션갤러리

기간 : 2018. 3. 28 - 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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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흥복의 작업은 점, 선, 면, 그리고 삼각형과 원형의 기하학적인 형태만으로 화면을 조형하여 단위구조를 반복적으로 열거하고 집적한 것이다. 여기에 최소한의 장식적인 요소를 끌어들여 변화를 준 작가의 작업은 미니멀리즘에 대한 반응 내지는 변주처럼 보인다. 그 금욕적인 형식은 유교적인 전통에 연유한 중용과 절제의 미적 정서에도 합치되는 부분이 있어서 친근하게 다가온다. 평면성을 견지하면서 동시에 평면 너머로까지 공간을 확장하고, 공간을 평면 내에 끌어들여 화면과 공간이 하나로 연속된다. 그의 작업은 삶의 비유나, 존재의 유비적 표현처럼도 읽힌다. 켜켜이 중첩된 시간의 켜를, 존재의 지층을 떠올리게도 한다. 엇비슷한 단위구조가 병치된 형태를 하고 있으면서도, 정작 그 속에 똑같은 형태는 하나도 없다. 너와 나의 일상이 같으면서 다르고, 어제와 오늘이 같으면서 다르다는, 거창할 것 없는 삶의 진실을 침묵으로서 전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