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왕즉위 600주년 기념 기획전

한글, 새로운 만남

1. 전시개요

 전시명: 세종대왕즉위600주년 기획전 <한글, 새로운 만남>

 기 간: 2018년 5월5일 ~ 12월31일

 장 소: 여주세계생활도자관 2층 전시실

 참여작가: 강병인, 김삼현, 강은혜, 이상봉, 최병덕, 하지훈, 황형신, 전성근, 최정유

 협력기관: 국립한글박물관, 서울시립미술관 / 협찬: ㈜한솔제지

 주최/주관: 경기도, 한국도자재단 / 

   전시문의: 한국도자재단 김지수 031.887.8222

2. 전시소개

2018년 세종대왕 즉위 600주년을 기념하여 여주세계생활도자관에서는‘한글’을 모티브로 한 현대미술, 공예디자인, 설치 작품을 통해 한글에 대한 오늘의 확장된 의미를 <한글, 새로운 만남>전시에서 나누고자 합니다.

세종대왕의 애민정신을 바탕으로 창제된 한글은 음과 양의 결합, 홀소리 닿소리의 결합으로 하나의 의미가 전달되는 조형성이 뛰어난 글자입니다. 오늘날 예술가들은 한글창제원형에 담긴 조형성을 공예, 디자인, 현대미술 등 다양한 장르에 반영하여 예술영역의 확장과 한글의 미적가치를 드높이고 있습니다.

본 전시는‘한글’에 대한 예술적 만남을 통해 애정과 흥미를 가지고 일상에서 한글을 다시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쓰임새를 가진 공예와 현대미술 작품으로 <한글, 소통하는 예술> <한글, 일상에 이어진 공예>로 구성하였습니다.

<한글, 일상에 이어진 공예>는 문자로서의 한글이 일상생활 속 다양한 쓰임새를 가진 사물에 스며들어 친숙하게 교감하며 사용가능한 작품을 펼쳐 보입니다. 도자기분야의 한글 1세대 작가 전성근(1959~2015.2)의 섬세한 백자한글투각의 다양한 형태의 유작품 40여점과 여주지역작가 최병덕의 청화백자한글연적시리즈, 김삼현의 라쿠소성으로 제작한 도벽과 한글 도자브로치의 조화가 돋보이는 작품이 전시됩니다. 아울러 전통장인과 협업한 가구를 세계유수박물관 등에 선보여온 가구 디자인 하지훈의 한글장석장, 한글의자 외 국립한글박물관의 세종탄신620주년 특별전 ‘훈민정음과 한글디자인’기획전을 통해 제작된 현대적 개념의 한글가구디자인 소장품이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