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굴데굴
장소 : 클레이아크 김해 미술관 돔하우스
날짜 : 2018-10-11 (목) 15:05 조회 : 334
기간 : 2018. 04. 06(금) ~ 2019. 02. 10(일)
2018 키움 _데굴데굴.png




2018 키움
데굴데굴
Rolling Ground





○ 전시기간 : 2018. 4. 6 ~ 2019. 2. 10
○ 전시장소 : 돔하우스 1층 키움
○ 전시규모 : 공간 및 설치작품 1점
○ 참여작가 : 백인교

- 몸으로 느껴보는 마음의 노래

어린이 예술체험 공간인 키움에서 선보이는 네 번째 작품은『데굴데굴 Rolling Ground』입니다. 현대 미술 중 특히 색채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백인교 작가가 창조한 ROLIING GROUND는 다채로운 색으로 얽혀있는 비현실적인 공간입니다.

빨강, 파랑, 노랑, 초록, 보라, 핑크 등 색색깔의 패브릭 실로 촘촘히 조직된 옷을 입은 공들이 공간 속에 존재합니다. 이 공들은 정지되어 있지만 미지의 운동성이 잠재된 것으로서, 아이들의 신체적 에너지를 통하여 다양한 움직임으로 표현될 것입니다. 완전한 형태의 둥근 공은 어떠한 제약도 없이 아이들의 마음이 가는 대로 자유롭게 굴러다닐 것이고, 무게의 가벼움으로 던지는 힘의 세기에 따라 공중에 높거나 낮은 포물선을 그리게 될 것입니다. 또한 재질의 탄성으로 외부 힘의 자극에 의해 기꺼이 기대거나 앉을 수 있도록 그 형태를 변형시킬 것입니다.

이러한 활기차고 역동적인 움직임을 불러일으키는 공간은 여러 가지 알록달록한 빛깔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우리의 마음이 다양한 감정과 생각으로 뒤섞여 있듯이, 무수한 색이 한 데 얽히고설켜 어지럽기까지 한 그 지점에서 작가는 관객과 소통을 시도하고자 합니다. 작가는 서로 교차하고 대비되는 복잡한 색의 패턴과 배열을 제시하고, 관객은 그 속에서 스스로 자신만의 패턴과 리듬, 배열을 찾고 확장된 의미의 감정을 창조하도록 유도됩니다.

색채가 우리에게 주는 것은 단순히 시각적인 자극뿐만이 아니라 보는 이에게 기쁨과 슬픔, 즐거움과 우울과 같은 정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킵니다. 같은 색을 보더라도 개인의 경험과 시각에 따라 다른 기분을 느낄 수도 있고, 의식하지 못하더라도 심리적인 영향을 주어 감정과 태도, 행동에 나타나게 합니다.
작가는 이러한 색채가 정서에 미치는 강하고 직접적인 호소력을 통해 관객이 작품에 적극적으로 관여하기를 바랍니다. 주된 관객인 아이들은 저마다 다른 색채와의 감응에 따라 그들의 에너지를 작품에 불어넣어 생명력이 넘치고 역동적인 풍경을 연출하게 될 것입니다.     



749f9a4f-b4af-4230-a2b4-8362d30b97bc.jpg

ef7c9571-805d-4be2-bba0-1bfd6ee55cad.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