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아시아 국제도자교류전

개요

기  간 : 2019.2.16 - 4.28

장  소 :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큐빅하우스 4, 5, 6갤러리

참여작가

Korea

강고운, 고우정, 김민영, 김예린, 김자영, 남효진, 박자일, 박주희, 서상희, 손현진, 신이철, 유충식, 이영희, 이휘향, 임다은, 전수민, 정인혜, 차수빈, 최서연, 황규식

China

쉬 신화, 우가진, 우 웨이동, 쟝티안리

Taiwan

딩 요유, 량 짜하어, 왕 이회이, 노에미 이글레시아스

Japan 

레나 쿠도, 아야 무라타

전시소개

《2019 아시아 국제도자교류전》은 2018년 여름국제도자워크숍에 참여한 11명의 작가와 2019년 겨울국제도자아트캠프에 참여한 20명의 작가들이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세라믹창작센터에서 작업한 결과물을 전시한 것이다. 여름국제도자워크숍은 7월 중순에서 8월 중순까지 한 국가 또는 여러 국가의 도예가를 미술관으로 초청해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워크숍으로 2013년에는 인도, 2015년에는 호주와 워크숍을 진행하여 큐빅하우스 갤러리와 미술관의 야외 공간에서 전시를 개최한 바 있다. 2016년에는 미술관 돔하우스 기획전과 연계하여 미국, 이란과 워크숍을 진행하였고, 2017년에는 대만과 워크숍을 진행하여 세라믹창작센터에서 오픈스튜디오 형식으로 결과물을 발표하였다. 2018년 여름국제도자워크숍은 한국, 중국, 일본, 대만의 젊은 작가에서 중견작가까지 참여하였으며 약 5주 동안 작품 제작과 발표, 특별강연, 문화예술투어 등의 사업을 진행하였다. 미술관의 전시 일정상 전시 개최를 2019년 2월로 계획하였고 이번 겨울 처음으로 진행되는 국제도자아트캠프의 작업 결과물과 같이 전시를 개최하게 되었다. 

2019 겨울국제도자아트캠프는 지난해 9월 15회를 맞이한 《2018 아시아현대도예전》공식 협력 기관으로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이 참여하며 아시아 지역 대학원생 및 청년 작가들의 국제교류와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개최하게 되었다. 이 캠프는 2019년 1월 9일부터 2월 15일 까지 약 5주간 진행되었으며 캠프 기간 동안 작품 제작, 작가 프레젠테이션, 초청 특강, 경주 일대 문화예술투어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였다. 국가와 출신 학교를 섞어 4명씩 조를 구성해 매일 식사 준비를 함께 하고, 20명의 작가들이 한 공간에서 작업하며 자연스레 교류와 다양한 문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였으며 작업의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서로의 지식과 기술, 지혜를 할용하며 해결해 나가도록 하였다. 이렇게 형성된 인적 네트워크는 향후 국내작가들의 해외 진출에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지역과 국가의 문화역량 강화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초청 특강은 캠프에 참여한 한국의 각 대학 교수님들이 매주 방문하여 다양한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였고 김해시 진례에서 활동하고 있는 두 명의 도예가를 초청해 분청과 다기 제작에 대해 공부하는 기회도 가졌다.   

이처럼 다양한 문화권에서 서로 다른 작업을 하고 있는 작가들에게 짧은 시간동안 몰입하여 창작 할 수 있게 지원함으로써 자신의 작업을 한 층 더 발전시키는 계기와 실험적인 시도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때문에 이번 전시에서 아시아 지역 젊은 작가들의 다채로운 작품을 만 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아시아 현대 도예의 흐름을 살펴보고 미래를 가늠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