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섭 도예展
장소 : 갤러리 단디
날짜 : 2019-06-13 (목) 15:57 조회 : 283
기간 : 2019. 06. 12(수) ~ 2019. 06. 2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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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섭 도예展


● 전시 기간 : 2019. 06. 12 - 2019. 06. 24

● 관람시간 : AM 11:00 - PM 7:00

● 전시 장소 : 갤러리 단디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길 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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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자의 역할이 '담음'에 충실하다는 것, 그리고 최초의 도자의 '담음'이 바로 내 손과 똑같은 어떤 이의 손에서 출발했음을 기억하고자 한다. 양손의 형태로 인류가 만들어낸 거의 모든 '담음'을 표현해 낼 수 있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인류가 기록해 온 그 길 위에 나만의 형태를 올려놓고 싶다.



花不懃生

꽃은 삶을 고민하지 않는다.

어떻게 피울까, 어떻게 돋보일까 고민하지 않고 그냥 최선을 다해 자라난다.

작가도 그래야한다고 생각한다.

나는 무얼 만들까 고민하느라 시간을 헛되이 보내지 않는다.

존 케이지가 4분 33초 동안 아무것도 연주하지 않았을 때,

앤디 워홀이 캠벨수프 깡통을 늘어놓았을 때,

예술이 통념을 깨고 한 단계 도약한 역사적인 순간들처럼

삶의 새로운 차원도 고정관념을 깰 때 열린다.


- 작가노트